'홍창기 2G 연속 선발 제외' 연승 도전 LG 라인업 나왔다! 158㎞ 강속구 대체 외인도 '마침내' 1군 합류 [잠실 현장]

'홍창기 2G 연속 선발 제외' 연승 도전 LG 라인업 나왔다! 158㎞ 강속구 대체 외인도 '마침내' 1군 합류 [잠실 현장]

잠실=김동윤 기자
2026.06.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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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였다. 전날 임찬규가 시즌 6승을 거두며 구단 프랜차이즈 탈삼진 역대 1위에 올랐고, 웰스가 이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됐다. 한편,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새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1군에 합류했으며, 염경엽 감독은 리오스를 핵심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1번타자 홍창기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7회초 1사 1,3루 동점안타를 터트린 후 자축하고 있다.  LG는 7회초 6-3으로 전세를 뒤집고 있다.  2026.06.04.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LG 1번타자 홍창기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 7회초 1사 1,3루 동점안타를 터트린 후 자축하고 있다. LG는 7회초 6-3으로 전세를 뒤집고 있다. 2026.06.04.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연패를 끊은 LG 트윈스가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송찬의(우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

전날(9일) LG는 선발투수 맞대결에서 우세를 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날 LG 임찬규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챙겼다. 그와 함께 개인 통산 1148탈삼진으로 구단 프랜차이즈 탈삼진 역대 1위로 올라서는 겹경사를 누렸다.

웰스가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웰스는 올해 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1.97, 50⅓이닝 41탈삼진, 피안타율 0.19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5로 1선발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SG 상대로는 커리어 첫 등판이다.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었다. 우완 불펜 김강률과 내야수 손용준이 1군에서 말소되고, 그 자리를 약셀 리오스와 강민균이 채웠다.

리오스는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로, 요니 치리노스를 대신해 지난 3일 LG에 입단했다. LG 구단은 "리오스는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이다. 강력한 구위를 장점으로 하는 우완투수로 2026년 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합류해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리오스는 오늘부터 나갈 수 있다. 시차 적응도 다 끝났다고 한다. 훈련하고 피칭한 것도 봤는데 좋다"라며 "3연투는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한국시리즈까지 끝까지 잘 써야 할 선수다. 우리 핵심 전력인데 아프면 소용 없다. 외국인이라고 막 쓰지 않고 핵심 전력에 맞게끔 쓸 예정"이라고 힘줘 말했다.

올해 처음 마무리 역할을 시즌 중반부터 수행 중인 손주영의 혹시 모를 슬럼프도 대비해야 한다. 염 감독은 "마무리는 손주영이지만, 흔들릴 수 있다. 연속해서 흔들리면 리오스가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일단 손주영과 리오스는 핵심으로 보고 갈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홍창기에도 시간을 줬다. 올 시즌 종료 후 커리어 첫 FA를 맞이하는 홍창기는 시즌 55경기 타율 0.232(190타수 44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52로 좋지 않다. 그런 홍창기에게 사령탑은 조정의 시간을 주려 했다.

염 감독은 "홍창기는 내일까지 훈련할 생각이다. (부진에) 심리적인 것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본인 야구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에 고전하고 있다. (슬럼프가) 짧아야 하는데 길다 보니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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