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는 아직 통증 있어" 국대 외야수 다시 재활군 갔다... 한동희는 복귀 임박! 홍민기·박준우도 1군 말소 [잠실 현장]

"윤동희는 아직 통증 있어" 국대 외야수 다시 재활군 갔다... 한동희는 복귀 임박! 홍민기·박준우도 1군 말소 [잠실 현장]

잠실=김동윤 기자
2026.06.12 18:0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의 통증이 남아있어 복귀가 늦어질 것이며 한동희는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윤동희는 고관절 타박상 치료 후 재활군에서 기술 훈련을 진행 중이며 최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홍민기와 박준우를 1군에서 말소하고 김기준과 김창훈을 새롭게 등록했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윤동희가 1회초 2사 1,3루에서 선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출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윤동희가 1회초 2사 1,3루에서 선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출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국가대표 외야수 윤동희(23·롯데 자이언츠)의 복귀가 조금 늦춰진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부상자들의 상황도 업데이트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복사근을 다친 한동희(27)는 복귀 임박, 고관절을 다친 윤동희(23)는 아직 쉽지 않다.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는 경기 나갈 텐데 윤동희가 아직 안 좋다.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아직 통증이 조금 있어서 재활군에서 연습 경기를 뛰어야 할 것 같다. 한태양이나 박승욱이나 다른 부상 선수는 날짜가 되면 어느 정도 (1군 준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더딘 복귀다. 윤동희는 전날(1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24인에도 발탁됐다. 제한된 나이 조건에 안현민(23·KT 위즈)까지 이탈해 경험 있는 우타 외야수가 없는 탓이다. 다행히 윤동희에게나 대표팀에나 아시안게임까지 3개월의 시간이 남았다.

롯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윤동희는 5월 16일 낙상으로 오른쪽 고관절 타박상을 당한 뒤 치료가 막바지에 들어섰다. 2군에서 재활군으로 다시 이동해 훈련량을 늘리면서 기술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최항(지명타자)-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옐빈 로드리게스.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 대 KT 위즈 경기가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한동희가 힘찬 타격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 대 KT 위즈 경기가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한동희가 힘찬 타격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흐름이 좋지 않은 롯데다. 그 탓에 어느덧 23승 1무 37패로 리그 9위,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3승 1무 40패)와도 불과 1.5경기 차다.

강속구 투수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관건이다. 로드리게스는 올해 11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56, LG 상대로도 1경기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준 롯데다. 좌완 홍민기(25)와 우완 박준우(21)를 1군에서 말소하고 김기준(22)과 김창훈을 올렸다. 홍민기는 전날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박준우 역시 1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우완 김기준은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김기준은 대해초-대구중-경북고 졸업 후 2023 KBO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3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퓨처스 18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4.70, 59⅓이닝 42탈삼진을 마크했다.

김창훈은 2년 만의 1군이다. 김창훈은 사파초-창원신월중-경남고 졸업 후 2021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1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1군 10경기 평균자책점 7.71로 좋지 못했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도 11경기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7.59로 부진했다.

김태형 감독은 "홍민기와 박준우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내린 건 아니다. 어제 (박)준우 같은 경우는 점수를 주는 건 괜찮은데 본인 공을 던져야 한다.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가서 할 수 없이 카운트 잡으려고 들어가는 공은 힘이 없다"고 짚었다.

이어 "올라온 선수들은 선발 경험이 있다. 여기선 롱릴리프로 3이닝은 갈 수 있을 것 같고 상황에 따라 기용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