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공격수 김현오(19)가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김현오는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18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오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오는 지난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0분 조상준의 선제골을 도운 그는 전반 40분,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잇따라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올 시즌 경남으로 임대 이적한 김현오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대전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만 17세 7개월 21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까지 치렀던 김현오는 지난해 11월 스타뉴스가 주최한 2025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부문 스타상 주인공이기도 하다.

당시 수상자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던 손승준 대한축구협회 18세 이하(U18) 담당 전임지도자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두 살 월반해 출전할 만큼 잠재력이 충분하다. 고교생이지만 프로 무대도 뛸 만큼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종민 대전 테크니컬 디렉터(당시 스카우트)는 "높은 신장(183cm)과 큰 체격에도 상대 뒷공간 침투에 능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는 선수다.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공을 지켜낸 뒤 빠른 공격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우수한 피지컬을 통해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고 돌파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많은 활동량으로 전방 압박이 가능하고 헤더 능력과 골 결정력이 좋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K리그1 18라운드 MVP는 강원FC 김대원이 선정됐다. 김대원은 18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김천 상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22분 프리킥 선제골에 이어 전반 42분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TSG 경기평가위원회를 통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평점과 의견, 비프로 평점 등을 종합해 베스트11과 MVP 등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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