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없어도 잘 나간다' 야마모토 6이닝 QS→美·日 통산 100승... 팀도 4-3 진땀승 [LAD 리뷰]

'오타니 없어도 잘 나간다' 야마모토 6이닝 QS→美·日 통산 100승... 팀도 4-3 진땀승 [LAD 리뷰]

김동윤 기자
2026.07.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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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LA 다저스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야마모토는 시즌 11승과 함께 미·일 통산 100승을 달성했으며 평균자책점을 2.72로 낮췄다. 오타니 쇼헤이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AFPBBNews=뉴스1
야마모토 요시노부. /AFPBBNews=뉴스1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없어도 LA 다저스는 잘 나간다. 또 다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8)가 견실한 피칭으로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야마모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다저스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19번째 등판에서 시즌 11승(6패)째를 챙긴 야마모토는 평균자책점을 2.78에서 2.72로 소폭 낮췄다. 또한 야마모토는 이번 승리로 MLB 30승(16패)째를 거두면서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70승(29패)고 합쳐 미·일 통산 100승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투구였다. 이날 야마모토는 스플리터(28구), 포심 패스트볼(26구), 커터(16구), 커브볼(13구), 싱커(11구), 슬라이더(6구) 등 총 100구를 던졌다. 평균 직구 구속은 시속 95.1마일로 13번의 헛스윙을 끌어냈다.

야마모토는 1회부터 위기에 몰렸다. 2사 후 보 비솃과 카슨 벤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루이스 로베르트 주니어를 바깥쪽 낮게 스플리터를 떨어트려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야마모토는 3회 중심 타선에 흔들렸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에게 던진 바깥쪽 유인구가 하나도 통하지 않아 볼넷을 허용했다. 야마모토는 A.J.어윙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다시 볼넷을 줬다. 하지만 비셋과 벤지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5회 첫 실점했다. 야마모토는 브렛 바티, 알바레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어윙을 1루 땅볼로 잡았지만, 바티의 3루 진루를 막지 못했다. 야마모토는 린도어를 3루 뜬공 처리했지만, 비셋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야마모토는 6회에도 삼진 2개를 끌어내면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후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에드가르도 엔리케스(⅔이닝 2실점)-태너 스콧(⅓이닝 무실점)-브록 스튜어트(1이닝 무실점)가 최소 실점으로 막으면서 야마모토의 승리가 완성됐다.

타선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4타수 3안타, 앤디 파헤스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카일 터커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야마모토의 승리를 도왔다. 3회 빅이닝 때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3회초 터커가 메츠 선발 놀란 맥린의 직구를 통타해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달튼 러싱이 좌전 안타, 오타니가 야수 선택으로 진루해 1사 1, 3루가 됐고 파헤스가 땅볼 타구로 추가점을 냈다.

메츠 1루수 바티는 병살을 유도했으나, 러싱의 득점과 오타니의 1르 도달이 더 빨랐다. 여기서 프리먼의 우전 안타 때 다시 2사 1, 3루가 됐고 상대 포수 범실에 다저스가 3-0 리드를 잡았다.

이로써 다저스는 오타니의 부상 공백에도 4연승을 달리며 67승 3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2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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