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는 예선경기도 공중파 중계, 왜 농구 준결승은 중계 안 됐나. 日 불만 “방송 기준 모르겠다”

배구는 예선경기도 공중파 중계, 왜 농구 준결승은 중계 안 됐나. 日 불만 “방송 기준 모르겠다”

OSEN 제공
2026.09.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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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배구 예선은 지상파 생중계된 반면 남자 농구 준결승은 중계되지 않아 일본 내 불만이 제기됐다. 남자 농구는 중국을 꺾고 6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으나 TBS 계열 채널에서 딜레이 중계만 이루어졌다. 이에 대해 일본 매체와 SNS에서는 방송사의 중계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문과 유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OSEN=한용섭 기자]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여자 배구는 조별리그 예선 경기를 지상파 중계하면서 결승 진출이 걸린 일본 남자 농구이 준결승 경기는 지상파 중계가 되지 않자 일본 내에서 불만의 목소리들이 나왔다.

지난 18일 열린 여자 배구의 조별리그 일본-인도네시아 경기는 지상파로 생중계됐다. 일본 여자 배구는 인도네시아를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에게 한 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3-1(25-19, 25-13, 23-25, 25-23)에서 승리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일본 남자 국가대표 출신의 스기야마 마르코스가 감독을 맡고 있다.

일본 남자 농구는 지난 18일 준결승에서 중국을 97-78로 크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무려 6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상파 생중계가 없었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중계에 대한 의문이나 유감스러운 목소리가 올랐다. TBS 계열 방송 채널에서 딜레이 중계를 했다.

일본 매체는 “SNS에서 여자 배구는 예선이라도 우선 방송하는 건가. 남자 농구는 준결승인데’라는 의문이 있었다. ‘메달 걸린 경기였는데 라이브 방송이 없다니..’, ‘방송 기준을 모르겠다’, ‘여자 배구를 싫어하진 않지만 남자 농구 생방송을 우선해야 했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아시안 게임의 종목 수를 생각하면 TV 방송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고, 어려운 것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여자 배구는 조별리그가 끝나고 8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20일부터 8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한국(D조 1위)은 카자흐스탄(B조 2위)과 8강전을 치른다. 일본(A조 1위)은 대만(C조 2위)과 8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이 4강에 올라가면,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노메달이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2023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 여자 배구는 1978년 대회 이후 4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반대쪽에선 태국(C조 1위)과 인도네시아(A조 2위), 중국(B조 1위)과 베트남(D조 2위)이 8강에서 맞붙고, 승자가 4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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