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파이널A 좌절' 포항, 박태하 감독과 결별... 1일 제주전부터 김성재 대행 체제

[오피셜] '파이널A 좌절' 포항, 박태하 감독과 결별... 1일 제주전부터 김성재 대행 체제

박재호 기자
2026.10.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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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성적 부진과 파이널A 진출 실패에 따른 분위기 쇄신을 위해 박태하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박태하 감독은 부임 첫해 코리아컵 우승과 K리그1 4위 등의 성과를 냈으나 최근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었다. 포항은 11월 1일 제주전부터 김성재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태하 감독.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박태하 감독.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박태하(58) 감독과 결별했다.

포항은 30일 "팀 분위기 쇄신과 반등을 위해 박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은 2024시즌부터 포항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동해안 더비 라이벌 울산 HD를 꺾고 구단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며 값진 성과를 냈다. 2025시즌에는 K리그1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초반 준수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 들어 5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길어졌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1승 4무 5패에 그쳤다. 여기에 5년 만에 파이널A 진출마저 실패하자 구단은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포항은 오는 11월 1일 제주전 SK부터 김성재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연말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해 선수단 안정을 도모하고 잔여 시즌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한다는 방친이다.

포항 측은 "감독 교체를 계기로 구단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경기력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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