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만성 문제, 모두 알잖아요" 날아오른 실바, 봄배구 101점 폭격... 만장일치급 MVP→'장충의 봄' 완성하다 [장충 현장]

만성적인 무릎 통증도, 봄배구 6경기를 내리 치르는 살인적 강행군도 GS칼텍스의 '우승 청부사' 지젤 실바(35)를 막을 순 없었다. GS칼텍스는 지난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기적 같은 '봄배구 6전 전승' 우승의 중심에는 단연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실바가 있었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33표(기권 1표)를 휩쓸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봄배구는 그야말로 실바의 독무대이자 투혼의 연속이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쉬지 않고 달려온 실바는 챔프전 1차전 30득점, 2차전 35득점, 3차전 36득점으로 도로공사의 코트를 맹폭했다. 특히 3차전 3세트 중반에는 득점 후 무릎에 이상이 있는 듯 보여 모두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하지만 실바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경기 후 실바는 "무릎에 만성적인 문제가 있다는 건 모두가 안다"며 "나만 아픈 게 아니니까 참고 뛰었다. 유난히 길었던 이번 시즌을 큰 문제 없이 마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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