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블루칩 한때 9000 돌파

속보 [뉴욕마감]블루칩 한때 9000 돌파

정희경 특파원
2003.06.03 05:00

[뉴욕마감]블루칩 한때 9000 돌파

뉴욕 주식시장이 6월을 시작하는 2일(현지시간) 오전 후끈 달아 올랐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호전됐다는 발표에 탄력을 받아 오후 6개월만에 9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오름폭을 크게 줄였다. 나스닥 지수도 1600선을 넘어 출발한 후 1620선까지 상회했다 장마감 1시간을 남기고 하락 반전했다.

전문가들은 임클론과 지넨텍 등 생명공학 업체들이 이날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랠리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증시가 최근 몇주간 크게 올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정이 예상돼 왔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우 지수는 46포인트 오른 8895(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 내린 1590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포인트 상승한 96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가 장중 9000선을 넘어선 선 것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직전 다우 지수가 9000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22일로 종가는 9053.64였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국제유가는 재고 부족 우려가 부상하면서 배럴당 30달러 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15달러 오른 30.71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반등, 6월 인도분은 온스당 1.50달러 상승한 36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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