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보)

풍산홀딩스(54,800원 ▲7,550 +15.98%)가 전일 상한가 마감에 이어 7일도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풍산(102,100원 ▼7,200 -6.59%) 탄약사업(방산사업부) 매각설에 따른 대규모 현금유입 기대감이 연일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에서 풍산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50원(15.98%) 오른 5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6만900원까지 올라 상승폭을 1만3650원(28.89%)까지 넓혔다.
이달 3만5000원대에서 등락하던 풍산홀딩스는 일일 주가상승률을 3일 3.71%, 6일 29.99%(상한가)로 높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비공개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로 알려진 매각가 1조5000억원은 보유 지분율 38%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치라는데, 역산하면 풍산 방산사업부의 가치를 3조원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산홀딩스는 △풍산 방산 1조5000억원 △풍산 신동 1900억원 △특수금속 등 기타 자회사 약 1000억원 △별도 순차입금 300억원으로 단숨에 적정가치 1조7000억원의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1조원 넘는 현금이 유입됐을 때 풍산홀딩스가 이 자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지는 미지수"라면서도 "중요한 점은 현금이기 때문에 지주사 할인이 필요 없고, 액면 그대로 1조5000억원의 가치를 반영하면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산 사업을 대체할 신사업 투자에 자금을 활용하는 한편, 특별배당 등 방식으로 주주환원에도 신경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