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127p↑, 랠리 복귀

속보 [뉴욕마감]다우 127p↑, 랠리 복귀

정희경 특파원
2003.06.12 05:00

[뉴욕마감]다우 127p↑, 랠리 복귀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반도체주 부진에 따른 중반까지의 보합권을 극복하고 랠리에 복귀했다.

반도체주들은 전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실적 부진 경고 여파로 시종 약세권에 머물다 막판 낙폭을 줄였다. 미 경제는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일부 회복 조짐이 포착됐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달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지됐다.

증시는 초반 혼조세였다. 블루칩은 일시 약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상승 반전했고, 기술주들은 일시 반등했으나 오후 2시까지 하락권에 오래 머물렀다. FRB가 일부 회복조짐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베이지북을 발표한 이후 증시는 오름폭을 넓혀갔다.

다우 지수는 127포인트 상승한 9181(잠정)으로 마감하며 9200선에 다가섰다. 나스닥 지수는 18포인트 오른 164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포인트 상승한 997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예상대로 산유량을 현 수준으로 동결했으나 3개월만에 배럴당 32달러선을 넘어섰다. OPEC은 내달 다시 모임을 갖고 시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3센트 상승한 32.36달러를 기록했다. 금값도 올라 8월 인도분은 온스당 3.40 달러 오른 356.2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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