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호전에 급등,나스닥 2%↑
뉴욕 증시가 3일(현지시간) 10월 들어 사흘째 오르는 랠리를 지속했다. 취업자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 불안 우려가 후퇴하고 경제 회복 기대가 살아난 게 호재였다.
증시는 초반 급등한 후 막판 까지 이를 유지하다 1시간을 남기고 오름폭을 줄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한때 9600선을 넘어섰으나 87포인트 상승한 9574(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포인트 오른 187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9포인트 상승한 1029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3대 지수는 주간으로도 급등했다.
고용 지표 개선으로 증시가 급등하면서 채권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상승했다. 달러화 강세 여파로 금값은 급락했다. 금 12월물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한때 온스당 17달러 떨어졌다 13.70달러 내린 37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낙폭은 1년 래 최대다.
노동부는 개장 전 9월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6.1%를 기록했고, 농업부문을 제외한 취업자가 5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업률이 6.2%로 높아지고, 취업자는 줄어들면서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반대의 결과다. 또 8월 취업자 감소폭은 당초 9만3000명에서 4만1000명으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