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후세인 체포설+실적호전↑
뉴욕 증시가 14일(현지시간)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상승했다. 금융주와 블루칩의 실적 호전이 반등을 이끌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루머가 오후 상승을 촉발했다는 설명도 나왔으나 미군 당국은 후세인 체포설을 부인했다.
증시는 전날 연중 최고치 경신에 따른 저항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1시를 넘기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45포인트 오른 9810(잠정)으로 980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포인트 상승한 1943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049로 마감했다.
채권과 달러화는 모두 하락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오는 아시아 방문 길에 일본과 중국 정상에게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가는 하락하고 금값은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한때 배럴당 32.49달러까지 상승했으나 13센트 내린 31.82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온스당 50센트 오른 376.2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28.20포인트(0.65%) 떨어진 4334.1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15.44포인트(0.46%) 하락한 3344.9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26포인트(0.01%) 내린 3538.13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