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칼럼]글로벌 수준의 역량강화

[CEO칼럼]글로벌 수준의 역량강화

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사장
2004.01.18 18:46

[CEO칼럼]글로벌 수준의 역량강화

희망찬 2004년 갑신년(甲申年)의 새 아침이 밝았다.

 

찬란하게 떠오르는 첫 해를 맞아 올 한해도 모두 열심히 노력해 각자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 그리고 그 꿈이 모이고 모여 개개인이 속한 조직과 나라의 발전, 그리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해를 만들어야 겠다.

 

최근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경제는 오랜 잠에서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내수는 차갑게 얼어붙은 채 중국 등 해외 수출에 의존해야만 하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제 세계의 경제는전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만들고 있으며, 그 세계 변화의 물결은 이미 국내 경제에도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특히 그 변화의 물결은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변화들이어서 우리를 더욱더 고뇌하게 만들고 있다.

 

또 최근 몇년동안 전개된 세계화 추세는 더 이상 국경도 성역도 없는 무제한적 자본 및 기술교류로 인해 상장회사의 외국인 지분이 증가함으로써 이제 글로벌 경영과 국제적인 경쟁이 보편화됐다. 즉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시장에서 자연퇴출 또는 M&A가 자연스럽게진행되고 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금융업에서는 은행 투신 증권은 물론 보험에 이르기까지 외국자본이 물밀듯이 밀려들어 국내 금융기관의 경쟁은 점점 격화되고 있다. 머지않아 국내 금융산업의 구조개편(Big Bang)이 진행되어 현재는 업종별로 규정되어 있는 은행업법, 보험업법 등이 범(汎) 금융통합법으로 단일화되면 금융산업간에 약육강식의 무한경쟁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시대가 펼쳐질 것이며, 국내 금융산업에도 큰 변화의 물결이 예상된다.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위한 역량강화, 이것이 바로 모든 기업들의 2004년 새해의 경영화두라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지속해온 영업관행과 소극적이고 안이한 자세에서 벗어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영업환경과 고객들이 원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방식으로 과감히 변해야 한다. 시장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영업방식에 대한 창조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수요자의 니드에 맞는 새로운 금융상품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 일상업무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업무적 오류와 경영상의 손실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비계량적인 업무에 대해서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와 관리시스템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시켜야 할 것이다.

 

아울러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미래 발전과제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현재의 외부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잠재능력을 극대화하고 미래지향적 사고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올 한해도 모두가 보다 넓고 긴 안목을 가지고 우리 앞에 펼쳐진 넓은 미래를 향해 꾸준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추구해 나간다면 우리 자신의 밝은 미래를 위해, 소속된 조직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국내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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