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클릭]LG카드 진정한 신화달성을 위해

[현장클릭]LG카드 진정한 신화달성을 위해

박정룡 기자
2005.0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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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LG카드 진정한 신화달성을 위해

2004년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LG카드 직원들은 큰 새해선물을 받았습니다. 채권단과 LG그룹의 1조원 증자가 확정되면서 LG카드의 미래를 보장받았기 때문입니다.

 

LG카드 운명이 결정되던 31일 아침 LG카드 직원들은 평소 보다 일찍 출근했습니다.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인 채권단 은행장 회의에서 회사의 운명이 판가름나기 때문이죠. 직원들은 7시부터 머니투데이 등 인터넷 뉴스속보와 TV에 눈과 귀를 귀울였습니다.

8시 은행장 회의시작 30분쯤 후 채권단과 LG그룹간의 협상이 타결됐다는 속보가 전해지면서 직원들은 서로 악수를 건네며 그 동안안의 고생을서로 위로했습니다. 여직원들은 기쁜 나머지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가족들에게 협상타결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직원들은 주요 제휴처와 가맹점들에 협상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앞으로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그야말로 흥분과 감동이 넘쳤습니다.

 

한달전부터 시작된 채권단과 LG그룹간의 증자협상이 치열한 공방과 줄다리기로 일관하면서 LG카드 직원들은 피말리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자신의 문제임에도 손을 놓고 채권단과 LG그룹의 처분만 기다려야 상황에서 급기야 LG카드 청산문제가 거론됐고 LG카드직원들은 상실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유동성위기 이후 전 직원들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겨우 마련해 놓았는데 청산문제가 거론되면서 고객 및 영업기반이 다시 붕괴될 조짐마져 보였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채권단과 LG그룹간의 출자전환 문제가 극적으로 합의된 만큼 LG카드 직원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LG카드의 한 직원은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며 "LG카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지난 1년간은 LG카드가 견실한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한 담금질 과정이었다"며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직원들 서로의 결속력이 더욱 강해진 만큼 다시 한번 LG카드의 신화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LG카드는 이제 어둠을 터널을 벗어났습니다. 전 직원들이 힘을 합쳐 제대로 된 LG카드 신화를 달성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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