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양시장, 알짜아파트 쏟아진다

연말 분양시장, 알짜아파트 쏟아진다

원종태 기자
2005.1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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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분양시장]가격상승 호재 많고 발전성 뛰어난 아파트 잇따라

겨울 비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말 아파트 분양시장에 유망물량이 쏟아진다. 가격상승 호재가 풍부하고 발전성이 뛰어난 알짜 아파트가 많아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제격이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12월말까지 서울 지역에서 12개단지 232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또 경기 13개단지 8979가구, 인천 3개단지 736가구도 실수요자들을 찾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1월말이후는 분양비수기지만 올해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단지들이 많은 편"이라며 "실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여 연내 내집마련을 계획한 사람들이라면 올 연말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에서 시차를 두고 아파트가 경쟁적으로 쏟아지므로 실수요자들은 아파트 선별작업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동시분양제도가 폐지되는 서울지역은 일단 아파트에 당첨되면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는 당첨되도 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유망 분양아파트〓서울에서는 내달 분양예정인 마포구 창전동 쌍용건설 쌍용스윗닷홈아파트가 우선 눈에 띈다.

조합아파트로 총 635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45평형 2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서강초, 창전초, 신수중, 광성고, 서강대, 홍익대 등이 가깝고 신촌 현대백화점과 그랜드마트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계천 복원 수혜단지인 성동구 황학동 롯데캐슬도 내달 중순께 분양예정으로 눈여겨 볼 만하다. 황학구역 재개발아파트로 총 1852가구의 대단지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24∼46평형 4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왕십리 뉴타운 개발지역이 가깝고 세운상가 개발 등도 추진돼 중장기 발전전망이 밝은 편이다. 지하철2ㆍ6호선 환승역 신당역과 1ㆍ2호선 환승역 신설동역이 가깝다.

강서구 염창동에서는 내달중순이후 보람건설이 문화연립을 재건축해 202가구중 1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내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동삼거리역과 염창우체국을 동시에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교육시설은 염동초, 염창초, 염창중 등이 대표적이다.

신동아건설도 내달 영등포구 당산동1가에 역세권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당산1구역 재개발단지로 총 167가구중 2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수도권 유망 분양아파트〓경기권에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아파트가 청약 1순위로 꼽힌다. 화성 동탄신도시와 하남 풍산지구, 고양 행신2 ㆍ가운지구 등에서 모처럼만에 대규모 물량이 수요자들을 찾는다.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신도시 4-3블럭에서 푸르지오아파트 978가구를 내달초부터 청약접수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분양가가 650만∼740만원으로 인근에서 분양했던 단지보다 평당 40만∼50만원정도 저렴하다. 공급평형은 24평형 559가구, 29평형 209가구, 32평형 210가구다.

경부고속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1호선 병점역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입주시점인 2008년이후 서울-용인 고속화도로 연장선과 수원-기흥간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 등이 잇따라 뚫린다.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간아파트다.

하남 풍산지구 7블록에서는 동부건설이 32평형 단일평형으로 168가구를 내달 8일부터 분양한다. 풍산지구는 총 30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아파트 등 주택 5768가구가 들어선다.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쾌적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한강과 미사리 조정경기장 조망권이 뛰어나다.

삼부토건도 내달 중순께 4블럭에서 38평형 474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포신도시 개발 수혜지역인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서는 현대건설이 내달 9일 2605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를 출시한다. 34~60평형까지 중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신곡리 일대는 지하철9호선 연장구간이 2010년까지 개통되며 2008년에는 서울-김포간 고속화도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포신도시 확대 개발로 높은 발전성이 강점이다.

고양시 행신2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뜨란채아파트 968가구를 분양중이다. 오는 30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행신2지구는 총 22만7000평규모로 주택 4700가구가 입주한다. 경의선 복선전철 구간 행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한결 좋아진다. 택지지구 아파트답게 초중고교가 지구내에 5개교나 들어서며 편의시설도 체계적으로 갖춰진다. 평당분양가는 674만∼724만원선이다.

주공은 남양주시 가운지구에서도 12월말부터 아파트 1042가구를 선보인다. 29∼33평형으로 쾌적성이 뛰어난 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와 가깝고 중앙선 복선전철 도농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임광토건이 화성시 봉담읍에 짓는 임광그대가 아파트도 눈에 띄는 대단지다. 30∼54평형 1036가구로 봉담지구와 인접해 후광효과를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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