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주가지수가 연4일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2001년 5월이후 4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2300선을 넘어섰다.
다우지수도 새해들어 연4일 상승, 10900선을 돌파하면서 4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미국 증시가 예상 밖 '연초 랠리'를 펼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959.31로 전날보다 77.16 포인트 (0.71%) 상승했다. 이로써 다우는 나스닥, S&P 500에 이어 4년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주간으로는 약2% 뛰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05.62로 전날보다 28.75 포인트 (1.26%) 뛰었고 대형주중심의 S&P 500 은 1,285.45로 11.97 포인트 (0.94%) 상승했다. 나스닥은 주간으로 4.1% 급등했다. S&P 500은 2.6% 올랐다.
거래는 급증, 나이스 나스닥 모두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섰다.
이날 증시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게 오히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으로 연결돼 주가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증권사들이 잇달아 야후와 구글에 대한 목표가격을 올리자 인터넷 주식들이 초강세를 나타내면서 전체 상승장세를 주도했다.
도이체 뱅크 그룹의 미국 주식 담당 수석 오웬 피츠 패트릭은 고용시장이 과열되지 않은게 투자자들을 안도시켰다며 연준은 무엇보다 임금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가장 우려하는데 그 우려를 가시게 해주며 금리인상 요인을 줄여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