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주가지수가 새해들어 하루도 쉬지않고 연7일 강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도 엎치락뒤치락 매수-매도 공방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일 알코아에 이어 듀폰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타나면서 4분기 어닝시즌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주가는 일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애플의 실적개선으로 기술주가 동반상승하는 '애플 효과'가 지속되고 증시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강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043.44으로 전날보다 31.86 포인트 (0.29%)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31.36으로 전날보다 11.04 포인트 (0.48%) 뛰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94.17로 전날보다 4.48 포인트 (0.35%) 올랐다.
거래는 활발, 나이스 나스닥 모두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섰다.
태평양 성장주식의 스테펜 모소카 회장은 "시장이 오후들어 강하게 반등하는 에너지를 보여주었다"며 "신규 자금의 증시 유입이 가속화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분야별로 보면 인터넷 업종은 1% 가까이 하락한 반면 오일 서비스는 1% 올랐다. 에너지 업종은 1% 가까이, 반도체는 1.5%, 브로커 증권사는 1.3%, 컴퓨터 하드웨어는 1.2% 각각 올랐다.
애플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뱅크 어브 아메리카는 음악재생기 아이팟의 판매호전을 이유로 애플 목표가를 78달러에서 87달러로 올렸다. UBS증권은 목표가를 86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했다. 애플은 4.3% 급등, 주당 84달러 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