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엎치락뒤치락 끝에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하락했으나 나스닥과 S&P 500은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산업지수는 10,960.60 으로 전날보다 1.76 포인트 (0.02%)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17.04 로 전날보다 0.35 포인트 (0.02%) 올랐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87.62 로 전날보다 1.56 포인트 (0.12%) 상승했다.
시중 실세금리는 금리인상 행진 중단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져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35%로 전날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상장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지배했다. 주초 알코아, 지넨텍, 듀퐁 등이 잇달아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대표적 기술주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타이코가 실적 경고를 내놨다.
이날 발표된 물가와 소비 지표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생산자 물가는 예상 밖 상승을 나타냈고 소매판매는 예상을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