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우 UBS대표,'한국 최고 주식전략가' 단골

장영우 UBS대표,'한국 최고 주식전략가' 단골

황숙혜 기자
2006.04.10 11:27

[머투초대석]장영우 UBS 서울지점 대표는

UBS 서울지점의 리서치와 주식 부문을 총괄하는 장영우 대표는 해외 권위있는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 Money)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 II)가 선정하는 '한국의 최고 주식 전략가' 명단에 종종 오르내리는 증권가의 실력자다.

2004년 8월 코스피지수가 800선을 넘지 못했을 때부터 한국의 강세장을 전망했고, 지난달 하순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을 때 추세 상승을 예견할 만큼 시장에 대한 그의 판단은 정확하다. II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UBS를 아시아 최고의 주식 리서치센터로 선정한 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지난해 리서치헤드에서 서울 지점 공동대표로 공식 취임한 그가 UBS에 합류한 것은 2003년 7월. 앞서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도이치모간그렌펜 등 외국계 증권사를 두루 거쳐 UBS에 몸담기까지 그는 주로 자동차와 조선, 건설 부문의 애널리스트로 활약해왔다.

리서치 뿐 아니라 주식 브로커리지 부문에서도 맹활약 중인 장 대표는 지난해 LG필립스LCD와 ㈜SK 등 굵직한 블록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UBS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외국계 증권사 중 증권거래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리서치와 브로커리지 부문이 맞물려 상승 작용을 일으킨 결과다.

하지만 그가 대표를 맡으면서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는 일은 다름 아닌 인재육성이다. 당장 일을 맡기기 편한 경력직보다 내부 인력 육성을 선호하는 그는 지금까지 5명의 RA(Research Assistant)를 애널리스트로 키워냈다.

"과거에 비해 실력을 갖춘 젊은이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예전보다 제한적인게 현실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죠."

주말이면 한강변을 달리며 한 주 동안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그는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저 현재에 충실할 뿐"이라며 웃어 보였다.

◇ 장영우 대표 약력

-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 조지워싱턴 대학 경영학 석사

- KPMG 뉴욕 회계사

- KPMG 서울 회계사

- 김&장 세무 담당

- 도이치모간그렌펠 서울지점 리서치

- 메릴린치 서울지점 리서치

-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리서치

- UBS 서울지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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