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수급불안 불구 강보합… 3일째↑

[코스닥마감]수급불안 불구 강보합… 3일째↑

전혜영 기자
2006.11.02 16:49

코스닥시장이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70포인트(0.12%)오른 595.40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1조4905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해외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진데다 일부 차익 실현 매물까지 쏟아지면서 약세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수급은 종일 혼조를 보였다. 개인은 장 초판 차익실현에 집중하다 지수가 밀리자 '사자'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은 매수와 관망을 오가다 장 막판 '사자'로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109억원 어치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장 초반 이후 매도 우위를 유지하며 116억원 어치 순수히 팔아치웠다.

지난 이틀간 상승장을 견인했던 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100지수는 이날 0.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중형300지수와 코스닥소형지수도 각각 0.28%, 0.02% 오르는 선에 머물렀다. 인터넷업종(2.38%)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건설, 방송서비스 업종도 1%이상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은 3%이상 크게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게임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날 일본에서 온라인게임 '로한'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YNK코리아(3,050원 ▼15 -0.49%)는 8%이상 급등했다.손오공(556원 ▼8 -1.42%)도 강원랜드로의 피인수설이 확대되면서 3%가량 올랐다.한빛소프트(1,321원 ▼11 -0.83%)는 4%이상 강세를 보였고,CJ인터넷, 네오위즈, 소프트맥스 등도 각각 1~2% 가량 상승했다.

전날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던 남북 경협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했다.비츠로테크(11,830원 ▲630 +5.63%)는 11%이상 급락했고,비츠로시스(514원 ▼4 -0.77%)도 7%이상 크게 하락했다.광명전기(954원 ▲35 +3.81%), 제룡산업도 각각 4% 가량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장 막판 힘을 얻는 모습이었다.NHN(197,500원 ▲1,700 +0.87%)이 3%이상 상승한 가운데,메가스터디(12,220원 ▲80 +0.66%),다음(45,200원 ▼200 -0.44%), GS홈쇼핑 등이 각각 2~3%가량 올랐다.아시아나항공(6,960원 ▲60 +0.87%), CJ홈쇼핑, CJ인터넷 등도 1%이상 상승했다. 반면LG텔레콤(15,330원 ▼170 -1.1%)과하나로텔레콤은 각각 4~5%가량 하락했다. 하나투어도 2%이상 하락했고, 동서도 1%이상 떨어졌다.

이밖에 전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넥스턴(2,060원 ▼20 -0.96%)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고,신원종합개발(2,940원 ▲35 +1.2%)은 부진한 3/4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때 1000%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률로 화제가 됐던코어세스도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SBSi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이 알려진엠아이자카텍(283원 ▼5 -1.74%)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옐로우앤실리샌드도 최근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이 없다는 회사의 조회공시 답변에도 불구하고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 427개 종목이 올랐으며,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452개 종목이 하락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