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53%) 오른 608.09로 마감했다. 개인이 7일만에 순매도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04억원, 기관은 50억원 어치씩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100지수는 0.94% 오른 반면 코스닥 미들 300지수와 코스닥 스몰지수는 각각 0.28%, 0.24% 오르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제약,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정보기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금융, 기계장비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중에서는 NHN,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메가스터디, 다음, 동서, 포스데이타, GS홈쇼핑이 상승한 반면 휴맥스, 하나투어, 네오위즈가 하락했다.
디지털인사이드가 인수한 IC코퍼레이션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지털인사이드에 투자한 넥서스투자가 4.5% 이상 올랐다. 반면 디지탈인사이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TH는 5.57% 하락하는 등 디지털인사이드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저평가 분석이 나온 태산엘시디와 레이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반기 실적 악화로 증시에서 소외됐던 LCD부품주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서린바이오가 3분기 실적호전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독일업체와 추가 수주 계약소식이 전해진 팅크웨어와 보유 부동산 가치가 부각된 서주관광 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수는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해 488개를 기록했고 주식값이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39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