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흘리는 땀..연 20시간의 환경봉사'

'휴일에 흘리는 땀..연 20시간의 환경봉사'

김경환 기자
2007.01.15 08:53

[머투초대석] 한준수 코오롱유화 사장

2006년 9월 23일. 코오롱유화 모든 임직원들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푸른숲과 함께하는 푸른기업'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서울의 숲, 울산 진하 해수욕장, 김천 직지사공원, 전남 신안국 개도, 인천 계양산 등 본사 및 전국 사업장 인근 관광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고 나무를 보살피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전개됐다.

한준수 사장도 이날 직접 '서울의 숲'에서 직원들과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한 사장은 앞서 지난 6월에도 본사 직원들과 과천 청계산 등산로 청소에 나섰다.

한 사장은 이러한 봉사 활동을 끝낸 후 직원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피로를 씻어내는 것을 즐긴다.

한 사장은 취임 이후 각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던 봉사 활동을 회사 차원에서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든 임직원들이 연간 2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했다.

20시간 봉사활동 참여를 의무화 해 함께 나누는 기쁨을 맛보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안으로부터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코오롱유화는 석유화학기업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활동의 중심을 환경정화 활동에 두고 있다.

아울러 환경보호활동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코오롱유화는 국내 4개 사업장(울산, 인천, 김천, 여수)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수를 환경 기준보다 훨씬 엄격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 공정에서 방출되는 여러 가스를 밀폐시켜 보일러 원료로 재사용, 연 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유화는 이웃과의 밀착을 위해 사내 봉사모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설립한 울산공장의 나눔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비 보조는 물론 야외캠프 개최를 통해 청소년의 꿈을 가꿔주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경환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