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證 강 사장 "300만주 스톡옵션 이익 급증"

서울證 강 사장 "300만주 스톡옵션 이익 급증"

유일한 기자
2007.06.19 15:43

[주식으로 대박난 사람들]①돈방석에 앉은 증권사 사장들

[편집자주] [편집자주]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조정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내놓은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과거 개인투자자는 '상투잡는 어리석음 또는 무모함'으로 상징됐으나 이젠 사뭇 달라졌다. '훨씬 똑똑해진' 개인들이 남다른 성과를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업종·종목별 순환장세 속에서 성공확률이 높은 '경공'을 펼치는 개인 고수들이 잇따르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성공한 개인들의 스토리를 시리즈로 엮어 한국 증시의 높은 역동성과 상승 탄력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증권주 급등 속에 강찬수서울증권(4,695원 ▲545 +13.13%)사장도 오래전 부여받은 스톡옵션에서 큰 평가이익을 얻고 있다. 강 사장은 작년말과 올초 유진기업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5%에 이른 지분을 상당한 차익을 내고 대부분 정리했다.

5월말만 하더라도 강 사장은 90만여주 정도만을 보유할 뿐이었다. 그런데 6월4일 300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행사가격은 100만주마다 790원, 677원, 676원으로 각각 다르다.

현재가 1900원을 기준으로 강 사장이 300만주의 스톡옵션을 통해 얻고있는 평가차익(세전)은 35억5800만원에 이른다. 5월말만 해도 1100원대이던 주가가 최근 주가상승에 맞춰 급등했고 급기야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어서자 강 사장의 평가이익도 불어났다.

서울증권 주가가 액면가를 갓 넘을 때 부여받은 스톡옵션이 긴 시간이 흐른 후에 큰 자산이 돼 돌아온 것이다. 강 사장의 평가이익은 언제든지 차익으로 실현할 수 있다.

반면 4월초 주당 855원에 유상증자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100%가 넘는 평가이익이 났지만 아직 실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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