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블록세일..국내 52%, 해외 48%

우리금융 블록세일..국내 52%, 해외 48%

진상현 기자
2007.06.21 10:15

우리금융지분 5%에 대한 블록세일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52%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48%를 각각 인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4030만주(지분율 5.00%)를 매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각 가격은 주당 2만2750원으로 이번 매각으로 인한 총 회수금액은 약 9168억원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블록세일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비교적 낮은 할인율인 전일종가(2만3000원) 대비 1.09% 할인된 가격에 매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주식수는 당초 6억2845만8609주(78.0%)에서 5억8815만8609주(73.0%)로 감소했다. 반면 일반투자자 비율은 당초 22.0%에서 27.0%로 높아졌다.

예보 관계자는 "대기물량 부담(Overhang Issue)과 유통 물량 부족 문제 등이 해소되고 투자자의 저변이 확대됨으로 앞으로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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