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우리금융 인수 주도적 역할"

"국민연금,우리금융 인수 주도적 역할"

여한구 기자
2007.06.21 15:49

변 복지, 재경부와 조율한 듯...대체투자 규모 확대 검토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국민연금이 우리금융지주 인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우리금융지주 인수에 참여할 것임을 사실상 공식 확인한 것으로 국민연금의 우리금융지주 투자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변 장관은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략적 투자가 될지, 재무적 투자가 될지는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의 고위간부도 "재정경제부와도 논의를 거쳤고,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실무선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음을 인정했다.

복지부는 투자비율이 확정되면 올해 2조원 정도로 확정된 대체투자액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78% 가운데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50%+1주'를 제외한 28%를 내년 3월까지 분리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김광수 사무국장은 지난 19일 국회 재경위에서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매각해 위탁경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