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시장상황 이유로 달러채 발행 연기

기아차, 시장상황 이유로 달러채 발행 연기

정재형 기자
2007.06.28 10:44

(상보)외국 기업들도 채권발행 연기 잇따라

기아차(161,700원 ▼6,800 -4.04%)가 세계 채권시장 상황을 이유로 달러화표시 채권 발행을 연기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5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을 연기한다고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밝혔다.

기아차는 "현재 시장 변동성 때문에 더 안정된 시장 상황이 될 때까지 채권발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 JP모간 체이스, 산업은행, UBS 등이 주간사로 선정됐었다.

한편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신용시장의 다른 부문으로 전염되고 기업들이 차입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기업들이 전세계적으로 채권 발행 등 금융 딜을 연기하고 있다.

세계 최대 액화가스 탱크업체인 MISC는 이날 7억5000만달러의 채권 발행을 보류했다. 독일 슈퍼마켓 그룹인 아홀드의 미국 지사도 6억5000만달러의 채권발행을 연기했다. 아르셀로 파이낸스는 시장 여건 혼란을 이유로 유로화 표시 채권 발행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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