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맨들 재테크 ‘이제 주식이 대세’

대기업맨들 재테크 ‘이제 주식이 대세’

홍기삼 기자
2007.07.04 11:33

신세계 임직원 80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펀드 등 간접투자’ 33%

4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기업 샐러리맨들의 재테크 방식도 저축보다는 주식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발간된신세계(313,000원 ▼21,000 -6.29%)사보에 따르면 임직원 806명에게 재테크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재테크 수단으로 33%의 응답자가 ‘펀드 등 간접투자’, 13%가 ‘주식 직접투자’라고 대답하는 등 직간접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46%에 달했다.

정기적금을 재테크 수단으로 꼽은 직원들은 24%에 불과했다. 이외에 환급성 연금보험(12%), 자유저축(9%), 부동산(7%) 등을 재테크 방법으로 꼽았다.

월급중 재테크에 투자하는 비중은 ‘월급의 30%~50%’라고 대답한 직원들이 29%로 가장 많았다. ‘50%~70%미만’과 ‘10~30%미만’이라고 응답한 직원들도 각각 26%에 달했다. 월급의 70% 이상을 재테크에 투자하는 직원도 8%나 됐다.

재테크 목표금액으로는 1억원~3억원 미만이 30%로 가장 많았다. 10억원 이상도 30%에 육박했다. 재테크 목적은 경제적 여유(38%), 노후자금마련(28%), 내집마련(20%), 자녀교육(12%) 등의 순으로 꼽혔다.

‘재테크를 하기 위해 배우자나 가족 몰래 모아둔 비자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1%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48%)가 남성 응답자(38%)보다 더 많았다.

보유 비자금은 100만원 이상이 4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100만원~300만원이 21%를 차지했다. 1000만원 이상도 19%나 달해 눈길을 끌었다.

비자금 조성방법은 대부분 용돈에서 조금씩 떼거나(32%), 상여금(27%)이나 월급 외 기타 수당(21%)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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