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천봉쇄로 이랜드 11개 매장 영업중단

경찰 원천봉쇄로 이랜드 11개 매장 영업중단

홍기삼 기자
2007.07.08 11:03

홈에버 시흥점, 중계점, 면목점, 월드컵몰점 등

8일 민주노총의 기습점거 시도와 이를 막으려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인해 수도권에 위치한 홈에버와 뉴코아 등 이랜드그룹의 유통매장 상당수가 영업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경찰청과 경기경찰청, 이랜드 노조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홈에버 시흥점, 중계점, 면목점, 월드컵몰점 등 4개 점포와 뉴코아 강남점, 야탑점, 평촌 뉴코아아울렛, 평촌NC백화점 등 7개 점포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영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홈에버 월드컵몰점과 뉴코아 강남점의 경우 한때 경찰과 노조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교섭이 불발로 끝남에 따라 이날 오늘 오전 10시부터 홈에버와 뉴코아 등 이랜드 그룹의 전국 20여개 주요 매장을 점거하는 기습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민주노총의 기습시위에 대비해 경찰 자체 판단으로 일부 영업점을 봉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일반노조는 지난 6월30일부터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요구하며 홈에버 월드컵몰점을 점거해 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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