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반도체-LCD 가격 상승 전망… 실적 개선 자신
"하반기엔 자신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실적에 대해 자신했다. 2분기 실적이 바닥이고 3분기에는 바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력 사업군인 반도체와 LCD 시장이 좋다. 판가가 안정되고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시장조사기관의 전망도 비슷하다.
휴대폰 등 정보통신과 TV사업군도 3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반도체에 거는 기대 =삼성전자는 3분기 이후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도 비슷한 분위기다.
하반기엔 계절적으로 D램 수요가 성수기에 접어든다. 신학기용 PC로 2GB 메모리 탑재가 본격화되고, 휴대폰, 게임기 등 모바일D램 등 차별화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낸드플래시는 신규 응용제품의 고용량 탑재가 늘면서 수요가 늘것으로 기대했다. 1기가부터 8기가까지 고용량 뮤직폰과 SSD를 채용한 UMPC, 노트북PC등의 매출도 늘것이란 기대다. SSD는 32기가~64기가 제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반면 원가 경쟁력은 더욱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체 D램중 80나노, 60나노 비중이 65%선이고, 50나노 비중이 20%에 달한다. 미세한 공정일수록 원가가 낮아 경쟁력이 뛰어나다.
시장 상황은 개선되고 원가 경쟁력은 높아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LCD 상승 추세 재확인=LCD사업은 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모두 지냈다. 올해는 상승만 남았다. 2분기에 이를 확인했고, 하반기엔 더욱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3분기엔 9500만대의 수요가 예상된다. 2분기에 비해 7% 늘어난 수준이다.
모니터 시장에선 20인치 이상의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예상되고, TV패널은 40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군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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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판가 안정이 계속 유지되면서 판매도 크게 늘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에만 대형 사이즈는 2210만대, 중소형 패널은 3130만대의 판매를 예상했다. 모니터등 IT패널은 16%, TV패널은 12% 가량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8세대라인 가동과 함께 원가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8세대 라인의 양산을 개시한다. 이렇게 되면 대형 사이즈의 TV패널을 저렴하게 양산할 수 있다.
◇모토롤라 따라잡는다=정보통신총괄은 올해 연간 1억5000만대의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억1400만대보다 32%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과 울트라뮤직폰 등의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상황은 좋다. 중국, 인도등 신흥시장이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 중앙아시아와 동남아는 25%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외에 모바일와이맥스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기지국 설치와 사업자 추가 발굴 작업이 이뤄지면 정보통신총괄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발돋움할 수 있다.
◇하반기에만 TV 700만대 판다=평판TV시장은 올 하반기에 5000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CDTV가 4300만대, PDPTV가 700만대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40인치 이상 대형 TV의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700만대 규모의TV판매를 예쌍했다. 대형 사이즈 및 풀HD 평판 TV라인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겠다는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