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아이폰 대항마 잇따라 선봬

삼성·LG, 아이폰 대항마 잇따라 선봬

임지수 기자
2007.07.16 14:26

뉴초콜릿폰, 뮤지크, 울트라스마트폰 등 뮤직특화폰 출시

음악 기능이 탁월한 아이폰의 공세를 차단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LG전자(117,500원 ▲2,100 +1.82%)가 북미 시장에서 뉴초콜릿폰, 뮤지크 등 관련제품을 내놓은데 이어삼성전자(188,200원 ▼3,400 -1.77%)역시 조만간 터치스크린 뮤직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117,500원 ▲2,100 +1.82%)는 ‘퓨직(FUSIC, LG-LX550)’의 후속작으로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넥스텔을 통해 ‘뮤지크(MuziQ, 모델명:LG-LX570)’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뮤지크’는 지난 해 5월 출시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퓨직(FUSIC, LG-LX550)’의 후속작으로 ‘뮤직(Music)’과 ‘아이큐(IQ)’를 합성해 '똑똑한 뮤직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게 LG전자의 설명. 스프린트 넥스텔의 음원 제공 서비스인 ‘뮤직 스토어’를 통해 고속으로 음악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편리한 음악감상을 위해 전면에 원형디자인의 터치패드 음악전용 버튼을 배치했고 사용자가 터치패드를 터치할 때마다 미세한 진동을 느끼게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무선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했으며 음악감상 중 문자 작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뉴 초콜릿폰(모델명:LG-VX8550)'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300만대 이상이 팔린 초콜릿 뮤직폰과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퓨직 등 북미 시장에서 뮤직폰의 기능을 인정받은 만큼 해당 제품을 통한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확보하는 데 초콜릿폰과 퓨직폰의 역할이 컸던 점을 인정한다"며 "후속 제품을 통한 시장 확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터치스크린폰인 '울트라스마트폰(SGH-F700)'을 출시해 음악 기능이 탁월한 아이폰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전락이다. 이 휴대폰은 음악 파일 한 곡을 4.4초 만에 다운로드 받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7.2M급의 속도(다운링크 기준)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서비스를 지원해 최적의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싱크', '뮤직스틱폰' 등의 라인업을 앞세워 음악 기능이 탁월한 아이폰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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