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의 코스닥시장 매도가 심상치 않다. 24일 255억원의 순매도를 비롯 4일째 비중 축소가 이어졌다. 개인은 4일째 매수였다.
외국인이 192억원, 개인이 135억원 각각 순매수였지만 코스닥지수는 5.32포인트 하락한 813.47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이 2000 돌파라는 '빅 쇼'를 했지만 코스닥시장은 하루종일 우울한 분위기였다.
기관이 풍부한 유동성을 코스피시장의 지수관련 대형주에 '올인'한 반면 실적 측면에서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코스닥시장은 철저하게 외면했기 때문이다.
상승종목이 331개, 하락종목이 598개였다. 체감지수는 더 낮았다.
실적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은아시아나항공(7,800원 0%)이 6.2% 급등했고 태웅 하나투어 동서 성광벤드 태광 등이 동반 상승했다. 테크노세미켐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11.4% 올랐다.
반면 NHN이 2.3%, LG텔레콤이 5.4%, 하나로텔레콤이 3.9% 동반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