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메리츠증권 반포지점장 "개미는 펀드 투자 선호"
"개미자금은 아니고 '사채업자' 등 큰손들의 뭉칫돈이 들어오는 것같다."
김상철 메리츠증권 반포지점장은 25일 최근 증시로 유입되는 개인들의 순매수 자금의 성격을 이렇게 규정했다. 개인들은 7월 16일이후 9800억원이상을 순매수하면서 같은기간 외인들의 2조5000억원 상당의 순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김 지점장은 "강남이지만 개인고객들은 1억원 안팎으로 직접투자하고 부동산을 처분하거나 신규 투자하는 자금은 주로 주가연계증권(ELS)나 펀드에 넣고 있다"며 "직접투자자금은 사채업자나 전문 투자자들의 거액자금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지점장은 "지난해부터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개인들의 신규 자금은 펀드로 들어오는 비중이 더 많다"며 "개인으로 분류되는 자금중 상당수는 순수 '개미'라기 보다는 '기관성격'이 강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