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선 증시, 엇갈린 제약주 주가

2000선 증시, 엇갈린 제약주 주가

신수영 기자
2007.07.25 15:28

25일 증시가 2000선을 넘은 가운데 제약주들의 주가가 확연히 엇갈렸다. 최근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국제약품(4,580원 ▼45 -0.97%)동아제약(109,000원 0%)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인한올제약(53,200원 ▼1,000 -1.85%), 분식회계를 고백한영진약품(1,884원 ▼3 -0.16%)등은 급락했다.

이날 국제약품은 전날보다 11.44% 오른 56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57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력 품목들의 판매호전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한국투자증권의 리포트가 상승 촉매가 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는 7000원.

동아제약은 5.48% 올랐다. 최근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재부각된 가운데 펀더멘털이 강화되는데 내년 경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상승에 보탬이 됐다. 기관매수세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일양약품은 12.42% 상승, 6만70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이 큰 폭 늘며 5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LG생명과학도 2.32% 상승했다. 이밖에 한독약품이 4.37% 올랐고, 부광약품도 1.29% 상승했다.

그러나 나머지 제약주들의 시세는 부진했다. 분식회계 사실을 공시한영진약품(1,884원 ▼3 -0.16%)이 5.20% 내리며 2000원 초반으로 주가가 밀려났다. 한올제약도 6.57% 하락하며 4980원으로 마감, 4일만에 5000원선을 다시 내줬다.

이밖에 대웅제약중외제약(33,250원 ▲350 +1.06%)광동제약 동화약품 등은 1~2%대에서 하락했다.

업종 1위 유한양행은 보합을 유지했다. 장중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외국계 증권사 매수도 들어왔으나 주가는 전날과 같은 19만3000원에 마감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14억9700만원과 매출액 127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5%와 1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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