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협상은 매각승인 노림수-한국證

외환銀 협상은 매각승인 노림수-한국證

배성민 기자
2007.08.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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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론스타와 HSBC의외환은행인수 협상 의도에 대해 론스타가 정부의 지분 매각 조기 승인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을 23일 내놨다.

한국증권은 론스타 입장에서는 설사 HSBC에게 지분을 매각하지 않더라도, 국내 은행 내지는 국내 자본이 인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정부 당국도 HSBC보다는 국내 은행이 외환은행의 새주인이 되기를 바란다면 법원 판결 이전이라도 정부가 지분 매각을 승인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노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건부 매각 형태로라도 승인만 난다면 론스타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한국증권은 HSBC는 씨티보다 리테일 부문에서 더 공격적인 은행이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국민은행 등이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히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경영진의 의지 여하에 따라서는 국민은행 등의 인수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외환은행을 인수하더라도 자본 등에서는 타 은행보다 높은 편이라며 새로운 투자기회 확보와 적극적인 주주자본 환원 정책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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