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과 7월에 각각 중국형 아반떼, 쏘나타 출시..미국서도 자신
현대차가 올해 중국형 전략 모델 2종을 출시, 중국시장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682,000원 ▲36,000 +5.57%)는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중국에 올해 4월과 7월 각각 중국형 아반떼와 쏘나타를 출시, 지난해(23만2000대)보다 64% 증가한 38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환 부사장(재경본부장)은 “중국 시장에서 각국 메이커는 저가정책을 펴고 있으나, 현대차는 지난해 저가정책 안 펴다가 실기를 했다”며 “가격 인하와 함께 중국 판매력 보강 위해서 국내 판매 마케팅 관련 능력 있는 경영진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공략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성 만회를 위해서는 부품 소재부터 현지서 조달해야 한다”며 “부품 현지 구매전략을 수립해서 원가개선 활동을 펼 것인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또 “중국 내 목표 달성을 위해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해 337개였던 딜러를 올해 470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미국 시장점유율 3.3%(51만5000대)도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정태환 부사장은 "미국시장 소비침체가 자동차 판매 악화에 분명히 영향이 있었지만, 작년 미국시장 시장점유율 2.9%, 46만7000대 판매했다“며 ”올해 신차에 대한 주변평가가 좋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딜러들에 대한 질적인 개선이 2006년부터 진행돼 올해 중에 50% 이상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50% 이상 달성하면서 캐나다에서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효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수한 신흥증권에 대해 정 부사장은 “협력업체의 자금조달 용이, 협력업체 해외 동반진출시 필요한 자금조달 지원, 그룹의 잉여자금 운영 등이 인수 배경”이라며 “하지만 아직 인수금액 및 계열사의 투자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가 지난 24일까지 8300대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동욱 재무관리실장(이사)는 제네시스의 북미 가격에 대해 “아직 가격에 대해 책정한 바는 없다”며 “엔트리카 가격이 3만 달러가 될 수는 있겠지만 고객들에게 판매되는 실제 옵션이 적용되는 모델이 운영된다면 3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