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매각 실사 시작

쌍용건설 매각 실사 시작

송복규 기자
2008.01.29 09:42

인수후보군 5곳…가상 데이터룸 통해 온라인 실사

쌍용건설의 매각 실사가 시작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쌍용건설은 이달초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6곳 가운데 인수후보군(숏 리스트)으로 확정된 5개사가 지난 28일부터 회사 실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후보군은 △군인공제회 △남양건설 △동국제강 △아주그룹 △오리온 등이다.

이번 실사는 '가상 데이터룸'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며 재무제표 회사현황 사업계획서 등 일반적인 경영관련 서류가 공개된다.

쌍용건설 매각 실사는 설 연휴 등을 감안해 당초 예상보다 긴 6주간 진행된다. 예비 입찰 참여 업체들은 다음달 7일까지 모든 실사를 마쳐야 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실사가 끝나면 다음달말쯤 본입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새 정부가 매각 절차 등을 승인할 공적자금위원회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업무 이관 등이 지연되면 매각 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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