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반등…주가 연중최저

원/달러 반등…주가 연중최저

홍재문 기자
2008.0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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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반전으로 환율 하락세 제동..FOMC 주시

원/달러환율이 상승반전했다. 주가가 다시 급락하며 연중최저치로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0.5원 오른 94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전날에 이어 갭다운 개장하며 94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개장가를 일저점으로 삼고 장중 주가 급락에 따라 945.0원까지 상승했다.

미증시가 상승했지만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40억원 주식순매도에 그쳤지만 미래에셋 관련 종목이 폭락세를 보이는 등 주가가 지난 22일 기록한 저점을 하회했다.

엔/달러환율은 106.8엔으로 소폭 하락한 상태를 유지했다. 유로화도 보합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FOMC 결과와 이에 따른 시장반응이 더욱 중요해졌다. 증시가 일방적인 붕괴국면으로 치닫게 된다면 원/달러환율이 재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지난주 투신권의 역헤지성 달러매수세가 되풀이될 정도로 해외펀드가 또 다시 타격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면 당국의 시장안정 의지를 이겨내면서까지 환율 상승세가 결집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증시가 극적 반전될 경우 주가상승에 속도가 붙으면서 불안감이 일소되고 환율하락세가 가속화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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