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투신,드디어 '구원투수'로 출격

연기금+투신,드디어 '구원투수'로 출격

김동하 기자
2008.01.31 14:25

연기금·공제 2000억원대 '사자'…투신도 1000억원 매수 화답

31일 코스피 증시가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폐장 1시간을 앞두고 연기금과 공제가 모처럼 2000억원 후반대의 폭발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고, 투신도 1000억원 넘는 매수를 쏘면서 화답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지루한 매도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조정장에 지친개인들이 3000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4000억이 넘는 매수세를 보이며 매물을 다 받아내고 있다.

올해 1월11일부터 12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던 연기금은 전일 13일만에 108억원 매도로 전환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폐장 1시간을 앞두고 2733억원의 매수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폭락장에서 3152억원 매수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전일 미국시장 반등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투신은 1200억원 순매수다.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증시는 업종별로 모처럼 긴 양봉을 그리고 있다. 지수는 2.15%오른 1623.30.

전일 폭락했던 조선주들이 급등하면서 운수장비 업종이 4.07%급등했고, 보험업종이 6%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대한화재(2,060원 ▲142 +7.4%)가 상한가를,LIG손해보험이 10%,현대해상(30,700원 ▲1,500 +5.14%)이 6%의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질주도 계속되고 있다. 갭상승 후 기관의 관심 속에서 일본 마쯔시타와의 소송에서 이겼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4%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중 낙폭이 컸던 건설업종도 2.68%오르면서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현물급등으로 베이시스가 소폭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는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그러나 비차익거래는 2000억원 넘는 매수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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