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조선업종 주가하락에는 업체들의 수익성이나 실질적 업황둔화가 아닌 경기변동에 대한 불안과 이에 따른 발주 경색 우려 등 심리적 요인이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부증권은 현재 전세계 조선업체들은 안정적 잔고수준인 2년 6개월의 두배 수준인 5년치를 넘어서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선별수주로 수주량 조절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래할지 모르는 경기불황에 대한 내성을 충분히 확보해 다른 산업보다 오히려 경기 방어적 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동부증권의 설명이다.
현대중공업(476,000원 ▲15,000 +3.25%)에 대해서도 현재 조선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들은 기우에 가깝다며 주가하락분도 자사주 매입 등으로 잠재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에 대해서도 연간영업이익률이 11.3%로 대형사 중 가장 먼저 두자릿수를 기록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수주로 확보해둔 현금으로 분기별로 지속적인 이자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등 영업 내외에서 모두 최고호황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실적 개선은 조선, 해양, 엔진 등 3개 부문이 주도하고 있고 이 같은 개선추세는 최소 201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