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익 3S코리아 사장 "반도체장치로 수익낸다"

박종익 3S코리아 사장 "반도체장치로 수익낸다"

강경래 기자
2008.05.02 07:21

환경사업 이어 반도체 운송장치 나서... 반도체 장치에서 올해 77억 매출 목표

"반도체 장치사업에 나서 수익성을 회복할 것입니다."

박종익삼에스코리아(1,507원 ▼13 -0.86%)사장은 29일 반도체 원판(웨이퍼)을 공장에서 공장으로 옮기는 운송장치(FOSB) 등 반도체 장치사업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에어컨 냉난방 측정설비인 칼로리메타와 함께 온습도 강우 일사 풍속 등 환경신뢰성을 시험하는 환경제어시스템 등 2개 사업부문을 운영해왔다"며 "이들 2개 사업을 합쳐도 매출이 연간 100억원 내외로 한정되기 때문에 현재 이상의 기업 규모를 갖추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 장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장치사업을 위해 지난해 일본 골드공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골드공업이 보유한 웨이퍼 운송장치 기술을 도입해 삼에스코리아가 생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유수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와 이 제품에 대한 승인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경기 안성 제3산업단지에 마련한 반도체 장치 전용 공장을 올해 6월 완공하고 7월부터 웨이퍼 운송장치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 공장은 웨이퍼 운송장치를 월 1만5000개가량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용 필름을 감는 릴(FAB Reel)과 반도체 공정에서 장비와 장비 간 웨이퍼를 옮기는 운송장치(FOUP) 등 추가적인 반도체 장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올해 반도체 장치사업에서만 77억원 상당의 신규 매출을 내는 등 총 157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반도체 장치는 오랜 기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탈피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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