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매도에 1830선 '흔들'

속보 코스피, 기관매도에 1830선 '흔들'

오승주 기자
2008.06.02 09:32

1300억원 넘는 프로그램 매도에 발목… 철강금속 1%대 강세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도와 일본 닛케이지수의 하락으로 낙폭을 키우며 1830선도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에 비해 17.12포인트(0.92%) 내려간 1834.90을 기록중이다.

개장 직후 약ㆍ강보합을 오르내린 지수는 프로그램 차익매도가 거세지고 일본증시의 하락반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순매도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32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개인도 624억원의 순매수다. 하지만 기관은 964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특히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30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 이상 오르면서 그나마 강세다.POSCO(535,000원 ▲29,000 +5.73%)는 지난 주말에 비해 8000원 상승한 5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휴스틸(6,350원 ▼180 -2.76%)은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0.7%대 하락률을 보인다.삼성전자(271,500원 ▲5,500 +2.07%)는 지난 주말 대비 6000원 내린 73만5000원이다. 3거래일만의 하락세다.LG전자(148,700원 ▼6,200 -4%)도 0.7%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전기전자의 하락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에 비해 2.7원 하락한 1027.5원 수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금융업도 1.5% 가까운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다.기업은행(21,750원 ▲150 +0.69%)과외환은행은 2% 이상 하락세다.국민은행도 전 주말대비 200원 내린 6만3700원을 기록중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26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88개다. 보합은 116개 종목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