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글로벌 자본시장과 신용 관련 시장이 여전히 혼란스럽고 얼어붙은 상태"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블랙록자산운용은 전날(미국 시간) 미국에서 글로벌부문 순익을 발표하며 래리 핑크 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고 22일 전했다.
핑크 회장은 "얼음이 조금씩 녹기 시작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며 "투자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부채, 자산배분 및 분산투자 방침을 재점검 평가해보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9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블랙록의 최대주주인 메릴린치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블랙록이 고객을 위하여 서비스 제공능력을 한단계 높이게 되는 긍정적 현상”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3분기 순이익은 금융시장 침체로 지난해 같은시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3분기 순익은 2억1770만달러(주당1.62달러)를 기록, 지난해 2억5520만달러(주당1.92달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600억달러의 자금을 블랙록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 S&P500지수가 8.9% 급락하자 투자의사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