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다우 7000선 지지가 관건"

김종철 "다우 7000선 지지가 관건"

계주연 MTN기자
2008.11.20 09:30

"다우지수가 8000선을 깨고 내려가면 상당히 피곤하다. 7000~7500선 사이에서 저점 매수가 일어나야 한다"

김종철 KJC소장이 19일 MTN 생방송 프로그램 '최고에게 듣는다' 에 출연해 '다우지수를 통한 실전 매매전략' 을 설명하며 강조한 말이다.

하지만 강의 바로 다음 날인 오늘 새벽(현지시각 19일) 다우지수는 암울한 경제지표 속에 결국 8000선이 붕괴됐다. 장 중 8천선이 무너진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밑돈 것은 2003년 3월 이후 5년 반만에 처음이다.

김 소장의 말대로 피곤한 장세가 시작된 것일까.

김 소장은 다우지수가 현재 "최고의 베팅찬스냐 아니면 최대의 하락장이냐, 기로에 서 있다" 며 "다우지수의 최대의 분수령은 하단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우지수가 직전 저점 근처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다우지수가 8000선 아래로 발을 담글 때마다 7000선에서 받쳐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만일 직전 저점인 7000~7500선을 깨고 내려갈 경우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에 7000선에서 무조건 받쳐주면 오히려 하락이 완충되면서 미국시장 뿐 아니라 모든 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달에 기대할 수 있는 건 월봉차트에서 음봉의 아래꼬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월초 아래 음봉에 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을 줘도 반등 이상의 의미는 없다는 것이다.

대신 월이 바뀐 다음, 12월이든 내년 1월이든 양봉이 나오면 주가가 제대로 움직이는 신호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장은 마지막으로 "다우지수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제일 중요한 순간에 와 있다. 저점이 붕괴되더라도 빨리 갖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밤 그의 예언대로 8000선 밑의 담금질이 일어날지 아니면 저점을 깨고 본격적인 하락장으로 들어설 지, 오늘 밤 다우지수의 행보가 매우 의미있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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