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내년에도 경상수지 흑자 예상"

강만수 "내년에도 경상수지 흑자 예상"

이상배 기자
2008.11.28 08:29

(상보)"10∼11월도 10억달러 이상 흑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내년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상수지가 이달 10억달러 이상, 12월에도 그 이상 흑자가 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행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이 도움이 컸다"고 했다.

강 장관은 "외국과의 통화스와프나 해외차입도 중요하지만 경상수지가 흑자 아니면 대외신인도의 개선은 불가능하다"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위기관리를 할 수 있는 기초를 닦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불안한 것은 자본수지 적자 때문"이라며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전례없는 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각 부처에서도 전례없는 대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장관은 "국가에서는 위기 대응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준비도 동시에 해야 한다"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직업훈련 등이 중요한 만큼 내년에도 인력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 등은 이미 예산안에 반영돼 있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이번 수정예산안에서 추가분 10조원 중 40% 이상을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배정한 것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성장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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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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