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330원선까지 떨어졌는데요,지난 금요일을 제외하면 닷새간 하락한 셈입니다. 이같은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오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원/달러 환율은 오늘 지난주말보다 17원 떨어진 1355원으로 출발한 뒤 5원50전 내린 1367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나타났던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불과 열흘만에 100원 넘게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미통화스와프에 이어 한중, 한일 통화스와프이 체결되면서 유동성을 보강할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승지 삼성선물 리서치팀 주임: 글로벌 달러 약세 전환과 금리인하 등 대내외 정책에 대한 기대감들 또 한중일 통화 스왑 확대로 환율이 최근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점도 이유가 됐습니다.
단기적으로 환율 추가 상승에 대한 압력은 해소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연말까지 급격한 하락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인터부)김재은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 (환율 하락에 대해) 정부 개입에 기대는 측면이 많을 것 같은데 일단 정부도 외환보유고나 은행권과의 통화 유동성 관리를 생각한다면 상당한 양을 일시에 개입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빠르게 하락하기는 어렵다고 보구요, 1200원 근처까지 내려갈 수는 있겠지만 그 이하로는 어렵지 않나.
미국 자동차 빅 3에 대한 지원 여부와 강도 등이 어떻게 결정될 지도 앞으로 환율 추가 하락의 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TN 오상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