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이른바 '4대강 정비사업'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정부가 '4대 강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면서 국내 증시에서 대운하 사업 관련주로 지목되던 종목들이 연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동신건설(16,900원 ▼200 -1.17%),삼호개발(4,050원 0%)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9% 이상 상승했고,이화공영도 비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수건설(6,740원 ▲20 +0.3%)은 전날보다 12%, 포스데이타 11.7%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삼호개발, 삼목정공, 홈센타,동신건설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9일 낙동강 안동 지구와 영산강 나주 지구에서 첫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안동(낙동강)과 나주(영산강)는 정부가 4대강 정비사업의 선도지구로 선정한 7개 지역에 속해 있다.
안동지구는 경북 안동시 옥동~법흥동 일대에서 이상 기후 대비뿐만 아니라 홍수 및 가뭄 등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하천공간을 합리적으로 정비해 이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3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정부는 안동ㆍ나주지구와 함께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된 충주(한강), 대구ㆍ부산(낙동강), 연기(금강), 함평(영산강) 등 나머지 5개 지구의 사업도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정부가 추산하고 있는 4대강별 예산은 한강 2조3000억원, 낙동강 7조6000억원, 금강 2조4000억원, 영산강 1조6000억원 등이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회기반시설(SOC) 발주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업체들의 토목 등 관급공사 수주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