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생산량 평균 25~30% 감산

현대차, 1분기 생산량 평균 25~30% 감산

최석환 기자
2009.01.09 18:19

노조 대상 생산계획 설명회… "사업계획 수립 못한 것 창사 처음"

현대자동차(509,000원 ▲28,500 +5.93%)가 올 1분기 전 공장의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5~30% 감산키로 했다.

현대차는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울산공장 본관 1층 아반떼룸에서 노조를 상대로 3시간30분이 넘게 진행한 '생산계획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분기 사업계획 내용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울산 3공장을 제외한 전 공장의 가동이 정규근로시간(8+8) 이하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버스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경우 1교대제(8+0) 근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것은 창사 이래 최초"라며 "현 황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기별 시장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선 25~30% 감축할 계획이지만 시장수요에 따라 생산운영 계획이 유동적으로 변경될 가능성 있다"며 "전 직원이 위기의식을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노조측에 협조를 당부했다.

현대차는 다만 소형차 시장의 경우 증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회사는 팔리는 차종을 증산할 것"이라며 "노조에 관련한 협의를 제의했고 노사 모두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는 신뢰를 바탕으로 사측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사측이 설명한 내용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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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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