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美 IPTV서비스 12일 '시동'

포스데이타, 美 IPTV서비스 12일 '시동'

성연광 기자
2009.02.09 09:25

포스데이타(35,250원 ▲350 +1%)가 오는 12일부터 미국에서 한국판 IPTV 서비스를 정식 상용화한다.

9일 포스데이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설립한 합작법인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창현)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현지 IPTV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는 포스데이타와 셋톱박스업체인 셀런과 솔루션업체인 아카넷TV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 자본금 120억원 규모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이 중 포스데이타가 지분 60% 가량을 확보한 최대주주다.

이 회사는 미국 현지에서 시스템 구축작업과 함께 한국 지상파 방송사들과 콘텐츠 수급협상을 벌여왔으며, 지난 연말 시범서비스에 돌입한 상태다.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가 오는 12일부터 상용화할 IPTV 서비스는 우선 MBC와 SBS의 과거 지상파 드라마와 연예 오락 프로그램 등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하는 형태다. 현지 교민들과 한국 드라마 수요가 높은 한류 아시아권 미국인들이 주된 타깃 고객층이다.

앤티비커뮤니케이션즈측은 또 향후에 실시간 방송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해 현재 MBC, SBS, KBS측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데이타측은 올해 2만~3만명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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