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소형 가전, 음식물처리기 제격"

"혼수 소형 가전, 음식물처리기 제격"

김병근 기자
2009.02.26 12:21

[혼수특집]루펜리, '루펜 수프림'과 물방울 가습기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백색가전 일색이던 혼수가전 리스트에 개성 만점의 실속형 중·소가전이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매일 밖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주는 음식물처리기가 대표적이다.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면서 '손'이 귀해진 가운데 일거리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국내 음식물처리기 선두 기업 루펜리는 신혼부부와 싱글족을 겨냥해 2009년형 음식물처리기 '루펜 수프림'(Loofen Supreme)을 선보였다.

'루펜 수프림'은 지난해 선보인 '루펜 센서블클래스'의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채도는 낮추고 메탈(금속) 색감을 더해 보다 중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프리스탠딩 방식이어서 인테리어 가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신제품은 '공기순환 건조방식'으로 염분과 수분 등을 많이 함유한 우리나라의 음식문화에 맞게 설계돼 냄새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건조시켜준다. 음식물을 꼭 한 번에 모아서 버릴 필요도 없다. 추가 음식물이 생길 때마다 언제든지 추가로 음식물을 넣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일본 쿠라레이社와 공동 개발한 세계 특허의 활성탄 필터 탈취 시스템을 적용, 냄새를 강력히 잡아주며 광촉매 코팅 바구니에 빛을 쬐어 줘 살균 기능도 강화했다.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이 건조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는 '모이스쳐 디텍팅 시스템'(moisture detecting system)을 채용해 전기료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루펜리 자회사인 리빙엔의 물방울가습기도 혼수가전으로 뜨고 있는 제품이다. 복잡한 장식을 배제하고 물방울 모양의 곡선미를 살린 심플한 디자인의 이 제품은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2009 IF 제품디자인 어워드' 생활가전부문에서 제품디자인상을 수상,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8년 하반기 '굿 디자인 어워즈'에서도 '굿 디자인'(GD) 상품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