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머니투데이플러스] 실시간 기업리포트
Q1. 건설주 발목을 붙잡고 있는 가장 큰 부담 요인, 미분양 물량일텐데요, 대림산업이 미분양 주택 감소로 리스크를 어느 정도 축소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네요? 어떤 내용인가요?
A1. 네,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이뤄졌었지만, 바람과는 달리 경기가 침체 국면을 맞으면서 넘쳐나는 미분양 물량은 고스란히 건설사들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대신증권은 대림산업이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회적인 방법이지만 미분양 주택 감소로 인한 리스크 축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이 보고서는, 객관적인 상황을 살펴봤을 때, 미분양 주택 이슈,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고, 그 여파로 건설사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 역시 낮은 편이라, 건설주 자체에 대한 매력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악화된 업종 상황에서도 개별 건설사의 리스크가 낮아진다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는 굳이 피할 필요가 없을 텐데요,
대신 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서, 대림 산업은 대형 건설사 가운데 저평가 영역에 속해 있고, 미분양 리스크 역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대림산업은 기업 구조조정 리츠, 즉 CR REITs에 대해 지난 3일 인가를 받은바 있는데요, 이를 통해 약 250여 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매각할 예정입니다.
대림산업의 미분양 주택에 해당하는 분양 금액은 약 89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600억원 가량이 해당 사업장의 PF 상환에 쓰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이후 2차, 또 3차로 이어지는 CR REITs를 통해 1차와 비슷한 규모의 미분양 주택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고, 이렇게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는 대림산업의 경우, 경쟁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인 리스크 축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보고서는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죠? 녹색성장 테마와 관련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도 하나 체크해 보겠습니다. 오늘 동부증권에서는 ‘장기적으로 녹색성장의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전북은행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이 보고서, 전북은행에 대한 투자 포인트 두 가지를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00원에 투자의견을 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부증권이 보고 있는 전북은행의 투자 포인트, 그 첫 번째로는 은행업종 내에서 전북은행의 수익성 지표와 대손비용 사이클이 차별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최근 CD금리 급락으로 인해 은행업종 전반적인 순이자마진의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북은행의 경우 1분기 순이자마진 훼손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지난 2007년, 부실기업에 대한 손실 처리 역시 미리 처리했던 부분이 있어 향후 추가 부실화의 폭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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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목에서 설명했던 녹색성장으로 인한 수혜 부분을 두 번째 투자 포인트로 들었는데요, 은행산업의 전반적인 고민, 다름아닌 장기적인 성장 모델의 부재라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보고서는 하지만 새만금 개발과 기업 유치 가속화로 인한 전북 경제권의 활성화, 또 그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지역개발 재료에 힘입은 장기적인 대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전북은행은 장기적인 성장성 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Q2.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주들 흐름이 좋은데요, 해당 종목에 대한 리포트도 나와있나요?
A2. 네, 어제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그리고 간밤 미국 증시 반등, 모두 중국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것이었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그 효과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또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역시 기대되고 있어 기계나 철강금속 같은 중국 관련주들 움직임도 함께 강세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이 중국 모멘텀 뿐만 아니라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의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하이투자증권에서 나온 이 보고서, ‘경기 부양책 수혜주, 환율효과도 2분기부터 플러스 요인’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 효성입니다.
효성의 경우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공업과, 수출이 대부분인 산업자재 등을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환율효과와 경기에 덜 민감한 자본재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보다 12.6%, 4.2%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원화 약세로 수출 경쟁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고, 중전기 수주액은 올해, 각국의 인프라투자 등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약 2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효성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유리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효성, 보고서는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함께 목표주가 역시 기존 67,000원을 73,500원으로 상향 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5일 목요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